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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뽑기 조이스틱 조작

인형뽑기 조이스틱 조작


지난 2월 6일, 20대 남성 두 명이 대전 인형뽑기 방에서 2시간 동안 210여개의 인형을 뽑아 싹쓸이해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조이스틱을 ‘특정한 방식’으로 조작하여 뽑기 확률을 높였다고 진술했다.

즉, 인형뽑기 집게의 힘을 강하게 유지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특수한 장비를 사용한 것도 아니고, 기계를 파손한 것도 아니어서 처벌하기에도 애매하다고 한다.


그런데..​


인형 뽑기 기계는 30번 시도해야 1번 뽑을 수 있도록 설정돼 있는데 이들은 조이스틱을 조작해 집게의 집는 힘을 강하게 만드는 수법으로 기계 5개를 싹쓸이했습니다.

- 170222 SBS. 2시간 만에 인형 200개 '싹쓸이'…CCTV에 잡힌 절도



피해/가해(?) 업주는 경찰 조사에서 "30번에 1번 정도 인형을 뽑을 수 있도록 집게 힘을 강하게 조정했다"고 진술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인형뽑기 커뮤니티에서는 

구형 기계의 경우, 조이스틱을 4시 방향이나 8시 방향으로 몇 차례 조작하면 ‘락이 해제되어 인형을 집는 집게의 힘이 강하게 유지되게 할 수 있다고 인형뽑기 조이스틱 조작방법에 대한 언급을 하곤 한다.


한편 이 사건이 큰 이슈가 되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불법영업을 하는 인형뽑기 방에 대해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관련 영상 : '인형이 뭐길래'…불황 속 '인형뽑기' 열풍, 왜? / SBS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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