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go) - 구글 베타

포켓몬 고(go) - 구글 베타

작년 만우절(2014년 4월 1일), 구글에서는 구글맵스를 통해 <포켓몬 첼린지>라는 만우절 이벤트를 제공했었다.

당시에는 전 세계에 흩어진 포켓몬을 잡기 위해 포켓몬 정보를 위키(Wiki)형태로 정리하기도 했다. 

151번째 전설의 포켓몬인 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에 많은 이용자가 지도를 찾아 다닐 정도였으니 재미 이상의 이벤트였던 것이다. 

또 구글은 포켓몬 도감을 완성한 사람에게는 포켓몬 마스터라는 명함을 직접 보내주기도 하였다.

포켓몬 GO(Pokemon GO)는 9월 10일, 주식회사 포켓몬이 공개한 새로운 프로젝트로 <포켓몬 첼린지>의 연장선상에 있다.

포켓몬 GO는 Niantic라는 회사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개발하고 있다.(구글의 유닛회사였으나 현재는 분리됨)

참고로 Niantic은 증강현실 게임인 Ingress를 개발하였다.

Ingress는 증강현실을 활용하여 포탈 쟁탈전을 하고, 세력간의 우열을 가리는 게임으로 The Enlightened과 The Resistance의 진영을 선택하여 현실에 있는 건축물이나 상징물에 직접 찾아가 공격과 점령을 수행한다.

- 포켓몬 GO

2015년 9월 10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한 주식회사 포켓몬의 신사업 발표회에서 공개되었고, 향후 개발될 포켓몬스터 게임과의 연동도 고려 중이라고 한다. 

포켓몬 GO는 Android / iOS 모두 출시될 예정이며개발은 Ingress를 제작한 Niantic Studio에서 맡았다.

- 나무위키

포켓몬 GO는 증강현실을 이용하여 현실세계에서 포켓몬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게임(앱)이다.

스마트폰 혹은 주변기기를 통해 위치 정보를 제공받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포켓몬을 활용하여 다른 유저들과 교환, 배틀까지 가능하다.

 

참고로 증강현실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로, 혼합현실(Mixed Reality, MR)이라고도 한다.

The Pokemon video game series has used real-world locations such as the Hokkaido and Kanto regions of Japan, New York, and Paris as inspiration for the fantasy settings in which its games take place. Now the real world will be the setting!

- pokemon.com

포켓몬 go는 일본의 훗카이도, 관동, 뉴욕, 파리 등의 장소를 바탕으로 실제 무대가 펼쳐진다.

 - 포켓몬 고 플러스

Pokemon GO Plus is being developed and manufactured by Nintendo Co., Ltd.

- pokemon.com

한편 포켓몬 고 플러스(Pokemon GO Plus)라는 액세서리도 닌텐도에서 함께 개발중이라고 한다.

포켓몬 고 플러스는 스마트폰의 화면을 보지 않고도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주위에 포켓몬이 발견되면 진동이나 LED램프를 통해 알려주는 기기이다.

클립형, 시계형이 있는데 주변에 포켓몬이 나타나면 가운데 버튼이 깜빡거리며 진동을 울리는데 이 때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몬스터 볼을 던질 수 있다고 한다.

기기가 없어도 플레이를 하는데 지장은 없다지만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서는 있어야 할 것 같다.

It may be that certain Pokemon will only exist in certain parts of the world. Very rare Pokémon may exist in very few places. But you can trade. You can’t get all of them by yourself. If you want all of them you’ll have to trade with other players. Or you have to be someone who takes time off work and travels the world for a year. There may be people who do that.

- venturebeat.com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포켓몬GO 게임의 최종 목표는 트레이드를 통해 포켓몬 도감을 완성하는 데에 있다.

하지만 혼자서 포켓몬 도감을 완성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만약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면 포켓몬 도감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정말로 세계일주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지도 모른다.

레어 포켓몬은 한정된 장소에서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포켓몬 도감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유저들이 서로 협력해야 하고, 트레이드 기능을 잘 활용해야 한다.

- 포켓몬 GO

Look forward to much more information about Pokemon GO leading up to its launch in 2016!

- pokemon.com

정식 발매는 포켓몬 20주년인 2016년에 이뤄질 예정이다.

베타 테스트는 2015년 12월에 진행한다고 했는데.. 곧 2016년인 것으로 봐선....

관련 영상 : Discover Pokemon in the Real World with Pokemon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