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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Steve jobs) - 돈은 훌륭한 수단이다.

구비설화 : 비즈니스에 막연한 관념들

어제, 그저께 그래왔으니 계속 그렇게 하는 것이다.


많은 질문을 던지고, 고민하고, 열심히 일할 각오만 되어있다면 경영은 금방 깨우칠 수 있다.

(경영을 배운다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 나라 모든 국민들이 프로그래밍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컴퓨터 언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는 사고하는 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故 스티브잡스(Steve jobs


 재산은 23살 때 백만 달러를 넘었고, 24살 땐 천만 달러를 넘었으며 25살 땐 1억 달러가 넘었다.

하지만 그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사업의 목적을 돈으로 봤던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는 돈이 훌륭한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무언가를 할 수 있게 도와주고 단기간 내 자금회수가 가능하지 않은 아이디어에도 투자를 할 수 있게 해주어서다.


하지만 내 인생에 돈이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당시에는 회사, 조직원들, 우리들이 만들었던 제품 

그리고 이 물건들로 사람들에게 어떤 가능성을 열어줄지가 가장 중요한 것들이었기 때문에 돈에는 큰 관심을 갖지 않았다.


애플 주식을 단 1주도 팔지 않았었다.

장기적으로 회사가 굉장히 잘 될 것이라 진심으로 믿었기 때문이다.


-故 스티브잡스(Steve jobs)


애플에 큰 타격을 입힌 요소 중 하나는 내가 떠난 후 존 스컬리에게 찾아온 심각한 질병이다.

그 질병은 '훌륭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사업의 90%는 진행된 셈이다.'라는 식의 사고다.

직원들에게 "이 훌륭한 아이디어를 실행시켜 봐" 라고 주문하면 당연히 그들이 아이디어를 구현해줄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 사고방식의 문제는 

훌륭한 아이디어가 훌륭한 제품으로 이어지는 데에는 장인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과 

그 훌륭한 아이디어를 전개시키는 과정에서 본래 아이디어 자체도 변화하고 성장한다는 점을 간과하는 데 있다.



결코 처음의 아이디어 그대로 구현되지 않는다.

아이디어 구현과정에서 더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고,

또 수많은 트레이드 오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트레이드 오프 : 어느 것을 얻기 위해 다른 것을 포기하는 것


과정이 곧 마법이다.


우리가 시작할 시점에 훌륭한 아이디어는 많았다.

하지만 무언가에 대해 진심어린 신념을 가지고 일을 하는 팀에 대해 내가 항상 가져왔던 생각은 이렇다.

 

똑같이 평범한 돌멩이들이 그 안에 들어가 이렇게 서로 부딪히면서 

약간의 마찰 그리고 약간의 소음을 일으키는 과정을 통해 그렇게 아름답고 매끄러운 돌들로 변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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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뛰어난 인재들로 이루어진 그룹의 구성원들이 서로 부딪히고, 논쟁을 벌이고, 

가끔은 싸우기도 하고, 이렇게 시끌벅적하게같이 일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다듬고 아이디어도 다듬는다.

그렇게 정말 아름다운 돌들을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설명하기 쉽진 않지만 확실한 건 한 사람에 의해 나오는 결과물이 아니라는 점이다.


-故 스티브잡스(Steve jobs)


사람들이 상징을 좋아해서 내가 애플의 상징이 되었지만 매킨토시는 분명히 팀 노력의 산물이다. 


정말 뛰어난 사람들은 그들 스스로가 자신이 정말 뛰어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니까 그들의 자존심을 너무 달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정말 중요한 것은 작업물이고, 그건 그들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래서 구성원들은 각자 퍼즐의 특정 부분을 맞출 것을 기대받고 있다.


그리고 나는 이렇게 뛰어나고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그들의 작업물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 그것을 지적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그것을 매우 명료하게 알리고, 왜 기대에 못미치는지 또렷하게 설명하며, 궁극적으로 그들을 본래 수준에 복원시켜야 한다.


또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도 그들의 능력을 의심하는 뉘앙스를 풍기지 말아야 하지만 

그 특정 과제에 대한 작업물이 기대에 못미쳤다는 점에 대해선 다른 해석의 여지를 남기지 말아야 한다.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 말이다. 물론 어려운 일이다.

 


내가 맞는 것에 연연하지 않는다.

단지 업무의 성공에만 신경쓸 뿐이다.


사람들은 이렇게 얘기할 것이다.

내가 무언가를 강력히 주장하다가도 그들이 자신의 반론을 입증하면 5분 후에 완전히 생각을 바꾸곤 했다고..


내가 틀리는 것에 신경쓰지 않는다. 

나는 틀렸다고 자주 인정한다.

틀리는 건 상관없다.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故 스티브잡스(Steve jobs)


세상이 정돈되고 완벽하지 않다고 느끼는 괴리감을 느낄 때

우리는 내부에서 무언가가 솓구치는 느낌을 경험한다.

역사 속 많은 사람들은 그것이 무엇인지 찾기 위해 노력했다.


나는 같이 일한 가장 뛰어난 사람들이 컴퓨터 관련된 일을 한 것이

단순히 컴퓨터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서였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들이 컴퓨터 관련된 일을 한 것은 컴퓨터가 수단이어서다.

컴퓨터가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감정을 표현하기 가장 적합한 매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관련 영상 : 관련 영상 : #22 스티브 잡스: 관습, 돈, 팀, 그리고 '히피'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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