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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석 엘스비어 회장 고려대학교 특별 강연

지영석 엘스비어 회장 고려대학교 특별 강연

 

주제 : 사람, 선택 그리고 리더십(People, Choices and Leadership)

 

폴 뒤랑뤼엘(Paul Durand Ruel)

파리 출생의 인상주의 화가의 옹호자이다.

1867년 파리의 라파예트 거리에 화랑 개설했다. 1869년 미술잡지 《취미와 예술》을 창간했다.

1872년 E.마네의 작품을 23점 사고 한때 재정 위기에 빠진 적도 있다.

1886년 미국에서 인상주의전 개최, 미국에도 화랑을 개설(1889∼1950)했다.

파리의 화랑은 1924년에 프리트란트 거리로 이전했다.
- 두산백과사전. 폴 뒤랑뤼엘

 

뒤랑뤼엘은 모네, 르누아르, 드가 등의 인상파화가들을 후원했다.

 

40여 년 동안 인상파 화가의 작품을 5,000여점 정도 사들였다.

후에 이 그림들은 미국에서 매우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고, 뒤앙뤼엘은 큰 부자가 되었다.

 

(감당할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하고, 조직을 혁신하고, 커리어를 위해 인간관계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지영석 엘스비어 회장 (출처 :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홈페이지) 

 

 

위기(Crisis)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3가지다.

1. Expansion

2. Experience

3. Engagement

 

스마트폰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사물의 기능과 의미는 확장되고 있다.

출판업도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야 한다.

right content, right time, right context

 

4명의 친구들이 TV를 통해 월드컵을 시청하는 것과 직접 시청에 가서 수 천명이 보는 것은 차원이 다른 경험이다.

이제는 경험이 중요하다. 경험의 중요성을 간과한다면 실패할 것이다.

 

작가와 독자, 그 외 다양한 사람들까지 고려한 다방향 소통을 통해 깊고 장기적인 결속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위험 감수(Risk Taking)
한번에 엄청난 위험을 감수하기 보다는 적은 위험으로 여러 번 경험해야 한다.
ex. 60cm 높이는 한번에 뛰어내릴 수 있지만 60m는 한번에 뛰어내릴 수 없다.

어릴 때 더 실패하고, 배워라. 그리고 다시 가라.

 


혁신 (Innovation)
Microsoft windows XP, VISTA

참고로 VITA는 XP의 다음 버전이다.

 

VISTA는 신기술이 집약된 운영체제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었기에 시장에서 외면당했다.

 

동전 => 지폐
지폐가 나오기 전에도 종이는 있었다.

동이 부족한 상황에서 동전을 대신할 지폐를 발명한 것은 혁신이다.

 

 

리더 (Leader)

리더가 되려면 적극성이 필요하다.

리더는 아이디어가 밑에서 위로 올라올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줘야 한다.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고객의 요구를 잘 알기 때문이다.


 

경력과 사람 (Career and Person)
컬럼비아대 MBA =>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 잉그람 => 라이트닝 소스 => 랜덤하우스 => 엘스비어
학교 다닐 당시에는 엔지니어링을 공부함, 금융권에서 출판업까지 갈 줄은 몰랐다.


연결고리는 사람이다.
사람을 따라 일을 선택함.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잉그람으로 갈 때 83% 감봉되었다.
(잉그람 회장은 가장 친한 친구의 부모님이었고, 13년 동안 봐와서 어떤 사람인지는 잘 알 수 있었다)


성공은 좋은 사람을 제 때 만나는 것이다.

실패했던 경험을 돌이켜 보면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지 못했다.

 

 

멘토와 멘티(Mentor and mentee)
현재 수백명의 멘티가 있다.
성장하려면 누군가의 멘티가 되어라.

 

멘토 선정
- 고려대학교 교수님, 선배들 등등 주변에도 많을 것이다.

 

 

자신에 대한 평가(estimation)
다른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그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다른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
좋아하는 것은 즉흥적이고, 일시적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 존경받는 것은 오랜 시간 누적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 지영석 엘스비어 회장 (출처 :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홈페이지)

 

 

직업을 고를 때는 그 직업 종류, 직책, 위치, 명성, 보수 다 중요하지만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게 한 가지가 있다.

무엇이냐고 여쭤봤더니..


"이 회사에 누가 당신의 멘토가 되줄 수 있느냐?"
"당신의 스폰서가 되줄 사람이 있느냐?"

"그 사람이 능력이 있는 사람이냐?"

 

그거야 당신처럼 부자인 분한테는 큰 돈이 아니겠지만 나한테는 어마어마하게 큰 돈이라고요.
그래서 따지고 들었더니, 그래도 하시는 말씀이


The difference will be lost in the rounding.

나중에 돌아보면 그 액수의 차이는 반올림해서 떨어져 나갈 정도로 중요하지 않은 숫자다.

 

-미스터 잉그람씨가 지영석 회장에게 했던 조언 中

 

 

강연 영상은 아니지만 아래 영상을 보면 강연을 들은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을 듯 하다.


 

관련 영상 : 글로벌 리더의 선택 - 리더 지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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